(씨넷코리아=양태훈 기자) 에이수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기술 전시회 CES에서 최신형 노트북 제품군을 선보인다.
7일 에이수스는 오는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가해 게이밍, 비즈니스에 특화된 최신형 노트북 제품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수스의 최신형 노트북은 ▲크롬북 플립 C436 ▲ROG 제피러스 G14 ▲ExpertBook B9450 ▲TUF 게이밍 노트북(TUF Gaming A15, A16) 등으로 구성됐다.
에이수스 측은 "이번 CES에서 발표한 최신형 노트북을 연내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격 및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크롬북 플립 C436은 10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6기가바이트(GB) D램, 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규격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와이파이 6 등을 적용한 고성능 노트북이다. 전원 버튼에 통합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됐으며, 컨버터블 모드에서 고품질의 사운드 재생을 위한 전방위 4중 스피커가 적용됐다. 색상은 에어로겔 화이트와 투명 실버로 구성됐으며, 금속 질감을 살린 메탈 디자인이 특징이다.
ROG 제피러스 G14는 17.9밀리미터의 두께와 1.6킬로그램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다. AMD의 라이젠 4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60 그래픽처리장치를 적용했으며, 1천215개의 미니 발광다이오드로 설계된 AniMe Matrix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관 디자인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ExpertBook B9450은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업무용 노트북이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i7, i5), 16기가바이트 용량의 D램을 적용했다. 무게는 870그램, 두께는 14.8밀리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크기의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배터리 성능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내구성은 미국 밀리터리 스탠다드(MIL-STD 810G) 군용 규격을 통과할 정도로 뛰어나다.
TUF 게이밍 A15, A16은 AMD 라이젠 4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그래픽처리장치를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최대 144헤르츠의 프레임 재생이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 성능과 최대 90와트시의 소비전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