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의 올해 최저가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될 '레드미(Redmi) K30' 이미지가 공개됐다.
레드미 K30은 퀄컴의 '스냅드래곤765G' 프로세서를 최초로 탑재하는 스마트폰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샤오미는 오는 12월 10일 레드미 K30 정식 발표를 앞두고 4일 제품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탠드얼론(SA)과 논스탠드얼론(NSA) 방식 네트워크를 동시 지원하는 듀얼모드 5G 스마트폰이다.
후면 중앙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카메라 주변의 원형 디자인이 눈에 띈다. 카메라는 소니의 IMX686센서를 적용했다. 레드미 K30 시리즈의 정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2400×1080 해상도 홀 LCD를 장착했다. 또 30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최고 120Hz의 주파율, UFS3.0을 지원한다. 아직 중국 버전 가격이 정식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앞서 인도에서 발표된 레드미 K30 가격이 2만4990루피(약 41만 6천 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중국에서도 유사한 가격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발표된 전작 '레드미 K20'의 경우 1999위안(약 33만 7천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