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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 30만원대 6400만 화소 폰 'K5' 공개

빠른 충전에 지문인식 성능 강화

오포의 K5 (사진=오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가 K시리즈 신제품 'K5'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오는 17일부터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최신 기술을 집약하고도 3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매력이다.

가장 큰 특징은 높은 화소 수의 카메라와 빠른 충전 기능이다. 6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보유한 쿼드카메라를 장착한 이 제품은 오포의 차세대 'VOOC4.0' 고속 충전 기술도 지원한다. 30분 내에 67%를 충전할 수 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730G 프로세서를 탑재해 게임 성능을 높였다. 

6.41인치의 OLED 물방울 스크린에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도 지원한다. 지문인식에 투광 솔루션을 채용해 인식율을 높이고 잠금해제 속도도 빨라졌다고 소개됐다.센서플러스(Sensor+) 기술로 지문인식 위조 방지 기능을 강화하면서 보안성을 높였다. 시연 동영상을 보면 손가락을 갖다대자마자 잠금이 해제되는 동시에 홈화면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K5는 얼굴인식 잠금해제도 가능하며 속도도 빠르다. 어두운 빛 환경에서도 보조광을 통해 얼굴인식 잠금해제가 가능하다.3D 곡면유리 후면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음며 3.5mm 이어폰 단자는 남겨뒀다.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셀카 성능도 챙겼다. 또 4000mA의 배터리를 장착했다.가격은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이 1899위안(약 31만 8천 원),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가격이 2099위안(약 35만 2천 원),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2499위안(약 41만 8천 원)이다. 출시 기념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100위안 할인행사도 하고 있다. 

오포의 K5 카메라 (사진=오포)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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