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비보(vivo)의 신제품 비보 Z1 프로(Pro)가 내달 3일 인도 시장에서 정식으로 출격한다. 이 제품은 중국 국내에서 'vivo Z5x'로 출시된 모델의 해외 버전이다. 프로세서를 제외한 스펙과 디자인을 기본적으로 같다.
6.53인치의 2340×1080(19.5:9) 홀펀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카메라를 전면 좌측 상단에뒀으며 화면비가 90.77%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712를 탑재했다. 이는 앞서 비보 Z5x가 스냅드래곤710을 장착했던 것과 차이가 있다.
이 제품은 5000mAh의 초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메인 렌즈+8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200만 화소 심도 렌즈의 트리플 카메라를 조합했고, 좌측 상단에 세로로 나열됐다. 안드로이드 9.0 운용체계(OS)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도 3200만 화소 렌즈를 달고 인공지능(AI) 뷰티 기능이 내장됐다.
4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6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등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제품의 구체적인 가격은 3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