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비보(vivo)가 20만원 대의 신제품 'Z5x'를 공개했다. 내달 1일부터 정식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앞서 Z1과 Z3를 통해 얻은 좋은 반응에 힘입어 나온 후속작이다.
비보 Z5x는 6.53인치(2340X1080)의 19.5:9 화면비 홀펀칭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4.59mm의 초소형 홀과 1.75mm에 불과한 좌우베젤로 스크린 비중 90.77% 비중에 이르는 풀스크린을 구현했다.
전면 카메라에 슈퍼블랙(Super Black) 도금을 적용했으며 수신 스피커를 디스플레이 상단의 미세한 틈에 숨겼다. 덕분에 날렵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구현해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Z3 대비 항속 시간을 50% 늘렸다는 점도 장점이다.
두뇌로는 TSMC의 10nm 공정을 채용한 퀄컴의 스냅드래곤71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한 트리플 카메라를 썼다.
4GB+64GB 버전이 1398위안(약 24만 원), 6GB+64GB 버전이 25만 7천 원), 6GB+128GB 버전이 1698위안(약 29만 1천 원), 8GB+128GB 버전이 1998위안(약 34만 3천 원)으로 중저가 가격대다.
비보의 인공지능(AI), 게임, 쿨링 등 다양한 성능 강화 솔루션인 멀티터보(Multi-Turbo) 기능도 보유했다. 쿨링 터보는 경우 휴대전화의 입체적 발열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자체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