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vivo)가 저가형 신제품 ‘Z3x’를 발표했다.
Z3 시리즈의 '다이어트형' 제품으로서 프로세서, 카메라, 디자인 수준을 조금 낮추면서도 가격은 크게 낮춰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유저들에게 희소식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660 AIE 프로세서, 4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를 단 제품 가격이 1199위안(약 20만 8천 원)부터 시작한다. 6.26인치의 LCD, 3260mAh 배터리를 채용했으며 1300만 화소+200만 화소 듀얼 후면 카메라와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달았다.
전형적인 저가형 모델 스펙으로서 게임에 특화했다. 비보가 언리얼엔진(Unreal Engine)과 게임 개발 업체가 공동 개발한 게임 터보(Game Turbo)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팀플레이 등 상황의 렉 등 문제를 해결했다.
풀스크린 스마트폰으로서 세 변이 슬림베젤을 채용했며 스크린 비중이 90% 이상이다. 마이크로 USB 데이터 단자를 채용했다.
이 제품은 지난 1일 오전부터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8일 오전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비보가 구매가 할인을 해주면서 실제 구매가는 1098위안(약 19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