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비보의 V15와 V15 프로(Pro)가 오는 20일 인도에서 정식으로 발표된다. V 시리즈는 주로 비보의 해외 시장용 주력 제품이다.
발표일에 앞서 ‘팝업(Pop up)식’ 전면 카메라가 강조된 공식 홍보 이미지가 공개됐다. 3200만 화소의 팝업 셀피 카메라를 핵심 성능으로 삼는다.
비보의 풀스크린폰 전작 아펙스(APEX) 시리즈처럼 셀프 카메라를 찍지 않을 때는, 전면 카메라가 바디 내부에 숨겨지지만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 카메라가 상단 부분에서 돌출된다. 또 앱(APP)을 통해 카메라를 꺼낼 수 있다. 카메라가 차지해야 할 스크린 공간은 아낄 수 있다. 6.59인치(19:9)의 OLED 디스플레이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후면에 지문인식 모듈이 없는 지문인식 내장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후면 4800만+800만+5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를 달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675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7 프로’, 메이주의 ‘노트9’도 같은 프로세서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 언론 91모바일을 통해 V15 프로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다. 이 제품은 5G 통신 기능을 지원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 제품의 예상 판매가는 인도화 2만5000루피(약 39만 2000원)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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