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저가 브랜드 레드미(Redmi)의 첫 노트북 '레드미북(RedmiBook) 14'가 등장했다. '가성비 브랜드'를 지향한 샤오미의 저가 브랜드 레드미가 내놓은 최초의 노트북이다. 11일부터 발매에 돌입하며 지난 1일부터 예약구매를 받고 있다.
금속 바디에 14인치 초슬림 베젤을 갖추고 8세대 인텔 카비레이크(Kaby Lake) 성능 강화 버전인 위스키레이크(Whiske yLake)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MX250 그래픽카드, 대용량 SDD를 보유하면서 고품질 DTS 음향을 지원한다. 모던스탠바이(ModernStandby) 절전 기술과 샤오미 스마트 락 2.0 기능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실버 컬러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택했으며 중량은 1.5kg이다. 스크린 베젤 두께가 5.75mm로 스크린 비중이 81.2%다.
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는 8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에 비해 주파수율이 15% 향상돼 처리 능력을 높였다.
10시간의 항속 시간을 보유했으며 고속 충전 기술을 통해 35분 만에 50% 충전이 이뤄진다.
레드미 측은 하드웨어 스펙상 비즈니스 및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가능하며 발열 시스템 역시 잘 구성됐다고 소개한다.
카비레이크 i7, 8GB 램과 512GB SDD 제품가가 4999위안(약 85만 8천 원)이다. i5에 256GB는 3999위안(약 68만 6천 원), i5에 512GB는 4299위안(73만 7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