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우용 기자) 샤오미가 100달러 짜리 초저가 휴대폰 신제품을 발표하며 가성비 정체성을 강화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샤오미는 6.26인치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스냅드래곤632 프로세서를 탑재한 '레드미7(Redmi7)'을 최저 699위안(약 11만7천원, 105달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미7 최저사양 제품은 2GB RAM, 16GB 저장용량, 1천200만화소 및 200메가화소 후면 듀얼카메라,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3GB RAM 및 32GB 저장용량 제품은 799위안(약 13만4천원)에, 4GB RAM 및 64GB 저장용량 제품은 999위안(16만8천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4천8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장착하는 샤오미 레드미노트7프로의 하위 기종이다.
중국, 인도, 유럽 등에 출시된다.
샤오미는 이와 함께 게임폰인 '블랙샤크2'도 발표했다. 블랙샤크2는 12GB RAM을 탑재한 고메모리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4천mAh 배터리를 내장했다. 6.39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화면지문인식 센서를 채택했다. 가격은 3천200위안(약 53만8천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