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의 1만 mAh 용량 버전이 출시됐다. 샤오미 생태계 기업인 즈미(zmi)가 판매하는 이 제품의 판매가는 129위안(약 2만 1천800원)이다. 18일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이 제품은 앞서 1월 발표된 샤오미의 3세대 고급형 보조배터리 2만 mAh 버전의 후속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199위안(약 3만 3천600원)으로 45W의 양방향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1만 mAh 신제품은 18W 양방향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USB-C와 USB-A 출력 포트가 있으며 동시 5V/3A 출력이 가능하다. 아이폰XS 완충에 114 분 가량이면 된다. 샤오미 2S 충전 시간은 102분 가량 소요된다.
다양한 고속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 자동으로 충전 전류, 스마트폰, 태블릿PC, DSLR 등 기기를 인식해 맞춤충전이 이뤄진다.
외관은 기존 시리즈와 유사한 금속 재질이며 양변에 CNC 엣지 공정을 통해 부드럽게 마감했다. 상부 윗면에 4개의 LED 남은 전력양 표시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