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미9' 256GB 투명 버전 금주 발매

사진=레이쥔 샤오미 CEO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의 '미9'의 뒷태 투명 버전인 익스플로러 에디션이 오는 29일 중국에서 오전 10시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판매가는 3699위안(약 62만 4300원)이다.  

스펙은 웬만한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비견된다.      

8G램(RAM)에 256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으며 스냅드래곤855를 탑재했다. 후면 4800만 화소 소니IMX586 광시야각 렌즈에 1600만 장초점 렌즈, 1600만 초광시야각 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갖췄다.      

새로운 버전은 투명하다는 특징을 통해 미9 일반형 대비 400위안(약 6만 원) 가량 비싼 가격에 나온 셈이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웨이보에서 이 제품을 직접 공개하면서 예약 구매 개시를 알렸다. 또 늦어도 3주 내 발송될 것이라며 발송 지연 우려를 불식했다. 앞서 논란이 된 미9 공급 지연 문제를 의식한 셈이다.

투명 버전은 일반형과 고급형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는데 앞서 발표된 고급형은 '준샹(尊享)' 버전이라는 중국어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999위안(약 67만 5천 원)이다.      

준샹 버전의 경우 12GB 램에 256GB 내장 메모리 구성과 7 렌즈+F/1.47 조리개를 갖췄다. 6.39인치(2340×1080) 의 물방울 스크린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채용했다. 

Tags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