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자율주행캐리어 전문기업 굿인터내셔널이 자율주행 로봇캐리어 코와로봇 '로버스피드(RoverSpeed)'를 출시했다.
로버스피드는 지정된 인물을 따라다닐 수 있는 여행용 캐리어다. 내장된 카메라로 사용자 형태를 인식하고, 레이저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따라간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용자 행동과 걸음걸이 등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전용 앱과 연동하면 '스마트 잠금 장치', '분실 알림', '주행 알림'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로버스피드 무게는 5.5kg, 크기는 20인치로 기내에 들고 탑승할 수 있다. 배터리 출력은 92Wh이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완충 시 약 20km를 이동할 수 있다. 또 캐리어에 2개, 배터리에 2개 USB단자가 있어 캐리어와 결합시 스마트기기 4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코와로봇 관계자는 "로버스피드 1차 발주건은 예약 주문에 의해 완판됐다"며 "2차 발주건이 24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오픈마켓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149만원.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강남 신세계백화점,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사몰 홈페이지에서 한정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