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카카오는 9월 10일부터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을 개선한 ‘카카오미니C’를 판매한다.
카카오미니C는 신규 액세사리인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과 먼 곳에서도 음성 명령이 가능한 리모콘 ‘보이스 리모트’를 지원한다. 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피규어를 기존 2종에서 총 7종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미니C에서는 카카오i의 서비스를 기존 카카오미니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워 다양한 서비스들을 음성으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미니C는 기존 카카오미니의 기능에 이동성을 강화해 무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충전식 배터리인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을 함께 사용하면 거실, 주방, 침실, 야외 등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지 원하는 장소에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5시간가량 음악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약 10시간 동안 대기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미니 보이스 리모트’는 집안 곳곳에서 카카오미니에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이스 리모트에 있는 호출 버튼을 누르면, 음성 명령을 시작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 정식 판매를 기념해 본체 기준으로 희망소비자가격11만 9천원에서 약 40% 할인된 가격인 6만9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본체 구매 고객에게는 피규어 1종을 증정한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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