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가 지난 17일 조달청이 주관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 유공 포상식’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조달청이 정식 개통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2021년 6월부터 추진해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빅데이터·AI·클라우드 등 ICT 신기술을 접목해 통합형 디지털 공공조달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추진한 대규모 정책 사업이다. 캐논코리아는 시스템 완성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캐논코리아는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실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 입장에서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도출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실효성 검증을 위한 사용자 테스트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원활한 시스템 구축에 일조했다.
새롭게 구축된 차세대 나라장터는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9년간 유지돼 온 기존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공공기관별로 운영되던 28개 조달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예산 낭비 방지, 사용자 편의성 향상, 보안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이라는 의미 있는 국가 조달 시스템 개선 사업에 참여해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표창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의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