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고해상・고화질 묘사 기능과 동영상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S1RM2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1RM2는 신개발의 약 4430만 화소 풀 사이즈 BSI CMOS 이미지 센서와 L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고해상도・계조 풍부한 묘사를 실현한다. 센서 시프트를 이용한 고해상도 모드는 약 1억 7700만 화소로 휴대용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는 고성능 엔진과 만나, 고화소와 저노이즈를 양립한 질감 묘사와, 저감도 ISO80부터 고감도 ISO51200까지의 폭넓은 상용 감도 영역을 제공한다.
S1RM2는 기계식 셔터 10fps, 전자 셔터 40fps의 블랙아웃 프리 초고속 연사를 지원해 스포츠나 동물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피사체를 라이브 뷰로 확인하면서 촬영하는 종래의 설정에 더해, AFC 설정시에 연사 속도를 우선하는 연사 모드(H+)를 새롭게 탑재했다. 연사 모드 및 SH 연사 모드에서도, 파인더나 모니터가 블랙아웃 하지 않고, 포스트 뷰에서 프레이밍을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루믹스 S1RM2는 상면 위상차 AF를 채용하고 799점의 센서로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고속·고정밀도로 검출해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한다. 리얼타임 인식 AF와의 조합으로, 역광이나 저조도 등의 피사체가 판별하기 어려운 장면이나, 작은 피사체에 있어서도, 뛰어난 AF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인물의 눈동자・얼굴의 검출에서 자동 인식 AI기술을 채용해 인물을 특정하고 추종하는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돼, 스포츠 등 여러 사람이 교차하는 상황에도 특정한 인물을 지속적으로 추종한다.
손 떨림 방지기능도 진화했다. 8스톱 5축 B.I.S., 7.0스톱 5축 Dual I.S. 2, 액티브 I.S. 및 진화된 E.I.S.(전자식 손떨림 보정)을 탑재해, 어두운 곳이나 망원 및 움직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손떨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E.I.S.(전자식 손떨림 보정)에는 ‘크롭리스’ 주변 왜곡 보정 모드가 새롭게 탑재돼, 광각 렌즈 장착시 등에 화각을 변화시키는 일 없이 주변 왜곡을 억제한다.
S1RM2는 루믹스 최초로 8.1K(17:9)·8K(16:9) 동영상 기록을 지원한다. 또한 8K 영상 촬영에서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V-Log/V-Gamut)를 루믹스 최초로 지원해 더욱 풍부한 색 표현과 넓은 명암 범위를 제공한다. 음성이 있는 120p 동영상은 비선형 편집 소프트웨어로 프레임 레이트를 변환하는 것으로 슬로우 모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ProRes RAW HQ/ProRes RAW를 카메라 본체 내부의 CFexpress Type B 카드에 직접 기록할 수 있어, 외부 디바이스나 케이블 사용 없이 최소한의 셋업으로 촬영할 수 있다.
S1RM2는 편집 워크 플로우를 효율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프록시(Proxy) 기록 및 어도비(Adobe)의 프레임닷아이오(FRAME.io)에 대응해, 클라우드에서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업로드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리얼타임 LUT 기능은 루믹스 Lab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LUT을 직접 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어 색보정 등 후반 작업 과정을 최소화하고 보다 빠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루믹스 S1RM2의 바디킷(DC-S1RM2GD)과 24-105mm 렌즈킷(DC-S1RM2MGD)의 권장소비자가는 각각 439만 원, 53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