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오픈AI가 역대 가장 발전된 AI 모델인 GPT-4.5의 프리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더욱 인간적인 대화 능력과 향상된 감성 지능, 정교한 패턴 인식 및 창의적 사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GPT-4.5는 이전 모델보다 더 많은 뉘앙스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으며, 협업에도 능숙하게 적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자연스럽고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OpenAI는 GPT-4.5가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을 줄이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의 딥시크(DeepSeek)가 저가형 모델로 시장을 흔들고 있으며, 구글은 제미니(Gemini) AI 2.0을 출시하며 AI 기술의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씨넷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 오픈AI는 GPT-4.5를 통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방침이다.
오픈AI는 최근 다양한 AI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주 초에는 유료 ChatGPT 사용자들에게 딥 리서치 도구를 제공했으며, 무료 버전에서도 실시간 음성 상호작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GPT-4.5는 더 강력한 사전 학습을 통해 일반적인 지식을 더욱 깊이 흡수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웠으며, 이는 향후 더욱 발전된 AI 에이전트 개발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OpenAI 측은 “사전 훈련을 통해 GPT-4.5가 더 똑똑해지고 지식이 풍부해지면서, 향후 AI의 추론 및 도구 활용 능력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GPT-4.5는 연구 프리뷰 단계에 있으며, 유료 ChatGPT Pro 사용자 및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OpenAI는 피드백을 반영해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며, 프리뷰 단계의 정확한 기간은 사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넷은 GPT-4.5의 등장이 AI 기술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