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SPM, 조약돌75 치즈화이트 출시·PL87W 몽돌 베이지 재입고

탑마운트 설계 방식으로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빌드

SPM의 조약돌75 치즈화이트 (사진=SPM)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SPM이 조약돌75 시리즈의 신규 컬러 제품인 ‘조약돌75 치즈화이트’를 4월 15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약돌75 치즈화이트는 부드럽고 따듯한 화이트 톤의 하우징에, 밀크와 베이지 컬러로 포근함을 담아낸 ‘두유’ 컬러 키캡이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러한 컬러 배치는 심플하면서도 정제된 색감을 통해 일상 속 공간에 부드러운 여백을 더해,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해준다. 

이번 조약돌75 치즈화이트는 기존 조약돌75 키보드 대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기존 가스켓 마운트 구조에 더해 탑 마운트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마운트 설계를 도입해, 클래키 빌드 등 다양한 조립 스타일을 지원하며 유저의 타건 취향에 따라 유연한 빌드가 가능해졌다.

조약돌75 치즈화이트는 2.4GHz 무선 / 블루투스 / 유선의 3모드 연결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의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며, 웹 기반 VIA 소프트웨어로 손쉬운 키 맵핑을 제공한다. 여기에 로우 레이턴시 모드까지 지원해, 게이밍 환경에서도 뛰어난 반응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조약돌75 치즈화이트 키보드는 11만9천 원에 판매되며, SPM 스마트스토어 및 쿠팡, 공식 대리점인터치플래닛 · 제트포인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기 키보드 ‘PL87W 몽돌’ 베이지 컬러의 재입고도 추가로 알렸다.

PL87W는 미들 프레임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키보드 측면을 따라 사이드 LED 바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상부 기보강을 10개의 가스켓 마운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특유의 부드러운 타건감을 구현하며, 기보강과 하부 구조 사이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통울림 없는 정제된 타건음을 제공한다. 미들 프레임은 LED 조명 효과와 구조적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핵심 부품으로, PL87W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형성한다.

이번 재입고 제품은 기존 대비 주요 사양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스위치는 기존 Bsun에서 HMX로 변경되었으며, HMX 특유의 깔끔하고 선명한 하이피치 사운드를 통해 더욱 세련된 타건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포인트 키캡 구성은 기존 8개에서 14개로 확대되어, 베이지 베이스 컬러 위에 배치된 스틸 블루 포인트가 더욱 풍부하고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디자인과 타건감에 더해 소프트웨어도 커스텀 키보드에서 많이 사용되는 QMK/VIA 솔루션을 지원하여,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 맞춤으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어 키보드의 활용도도 뛰어나다.

PL87W 몽돌 베이지는 2025년 4월 15일 재입고되었으며, SPM 스마트스토어, 터치플래닛, 제트포인트, 컴퓨존 등 주요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