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벤큐는 자사의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 (ZOWIE)에서 새로운 무선 게이밍 마우스 ZA13-DW, S2-DW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ZA13-DW의 높은 등 디자인으로 손바닥을 완전히 지지하여 양쪽 근육의 균형을 맞춰준다. 양쪽 측면의 곡선형 디자인과 함께 근육 활성화를 향상시켜 빠른 움직임에도 제동을 더욱 명확하게 하여 높은 조준 정확도를 제공한다.
반면 S2-DW는 전반적으로 짧고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마우스를 쉽고 유연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손가락의 가벼운 힘만으로도 수직으로 쉽게 움직이거나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조위 무선 마우스 DW시리즈는 조위의 스포츠 과학 연구 기관인 휴먼 & 머신 이노베이션 랩(The Human & Machine Innovation Lab)에서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통한 디자인 설계가 주요 특징이다. 모션 캡쳐, 근전도검사와 함께 프로게이머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감소하여 근골격계 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한편, 제품 구매 시 무선 마우스와 함께 제공되는 독립형 4K 리시버는 경쟁 게임에서 필수적인 정밀도와 반응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최대 4,000Hz 폴링레이트를 지원하여 게임 중 무선 간섭으로 인한 프레임 드롭과 끊김 현상을 줄이고, 무선 연결 중에도 안정적인 고품질 전송을 유지할 수 있다. 리시버는 충전독으로 활용 가능하며, 충전된 배터리는 약 80시간 지속된다.
이번 신제품 2종에는 새롭게 PAW3950 고속 옵티컬 센서를 탑재하였으며,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DPI와 폴링레이트(Polling Rate)를 각각 6단계(400/800/1000/1200/1600/3200), 3단계(125hz/500hz/1000hz/2000hz/4000hz)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정밀한 트래킹이 가능하며, 다양한 게임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벤큐 이상현 마케팅 팀장은 “이번 조위 무선 마우스 DW시리즈 2종 출시를 통해 조위 브랜드만의 상징적인 마우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게이머들의 다양한 손 크기, 그립 스타일에 대한 스포츠 과학 연구가 고스란히 반영된 엄연한 스포츠 장비로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