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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 조위, 대칭형 무선 게이밍 마우스 'FK2-DW' 선보여

스포츠 과학 연구를 통한 곡선형 디자인으로 민첩하고 안정적인 움직임

벤큐 조위가 4K 무선 게이밍 마우스 'FK2-DW'를 출시한다 (사진=벤큐)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벤큐는 자사의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 (ZOWIE)에서 새로운 무선 게이밍 마우스 FK2-DW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FK2-DW는 FK시리즈 특유의 상징적인 낮은 체고 디자인을 유지하여 손바닥과 마우스 사이에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 디자인은 특히 먼 거리를 조준하거나 움직이는 목표물을 추적할 때 유연성을 높여준다. 또한, 클로 그립 사용자에게 특화된 대칭형 설계로 다양한 각도로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양쪽 측면의 곡선형 디자인으로 균형 잡힌 힘을 발휘할 수 있어 마우스를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들어 올릴 수 있다. 

FK2-DW는 조위의 스포츠 과학 연구 기관인 휴먼 & 머신 이노베이션 랩(The Human & Machine Innovation Lab)에서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통한 디자인 설계가 주요 특징이다. 모션 캡쳐, 근전도검사와 함께 프로게이머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감소하여 근골격계 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한편, 제품 구매 시 무선 마우스와 함께 제공되는 독립형 4K 리시버는 경쟁 게임에서 필수적인 정밀도와 반응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최대 4,000Hz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여 게임 중 무선 간섭으로 인한 프레임 드롭과 끊김 현상을 줄이고, 무선 연결 중에도 안정적인 고품질 전송을 유지할 수 있다. 리시버는 충전독으로 활용 가능하며, 충전된 배터리는 약 80시간 지속된다.

FK2-DW는 새롭게 PAW3950 고속 옵티컬 센서를 탑재하였으며,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DPI와 폴링레이트(Polling Rate)를 각각 6단계(400/800/1000/1200/1600/3200), 3단계(125hz/500hz/1000hz/2000hz/4000hz)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정밀한 트래킹이 가능하며, 다양한 게임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벤큐 이상현 마케팅 팀장은 “유명 프로게이머가 애용하는 모델로 알려진 조위 베스트셀러 제품을 무선 버전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상징적인 마우스 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포츠 과학을 통해 검증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마이크로 컨트롤, 플릭 샷과 같은 중요한 액션에 높은 정확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