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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인텔과 손잡고 통신사업자 위한 AI 솔루션 추가

델 파워엣지 XR8000 서버에 AI 명령어 세트 제공해 AI 사용 사례 최적화 지원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텔과 협력해 통신사업자를 위한 AI 포트폴리오에 신규 솔루션울 대거 추가했다 (사진=델)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늘 인텔(Intel)과 협력해 ‘델 AI for 텔레콤(Dell AI for Telecom)’ 프로그램에 신규 솔루션을 추가하고 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 운영 및 엣지 사용 사례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신 사업자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가 필요하다. ‘델 AI for 텔레콤’ 프로그램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전문 서비스로 구성된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을 제공하여 통신 사업자가 AI를 효율적으로 구축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네트워크 운영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1. 아이라(Aira)를 사용한 인텐트 기반 RAN 어시스턴트: 아이라 테크놀로지스(AiRA Technologies)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도구인 RANGPT를 사용하면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풀링하고 의도에 맞춰 간단한 애플리케이션과 스크립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네트워크에 코드를 테스트, 등록, 배포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2. 오팬가(Opanga)로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및 최적화: RAN 소프트웨어를 엣지 및 중앙 집중형의 모바일 코어에 신속하게 구축하여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획기적인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통신 사업자는 이 트래픽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3. 엔터프라이즈웹(EnterpriseWeb)을 통한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엔터프라이즈웹의 Netwrx.ai를 통해 통신사업자는 생성형 AI 기반 5G 네트워크 자동화를 구축할 수 있다. 인텐트 기반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Netwrx.ai와 대화하여 전체 스택 프로비저닝, 오케스트레이션 및 관리가 지원되는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엔터프라이즈 엣지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1. 에픽IO(EPIC.IO)를 통한 AIoT 기반 사이트 보안: IoT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오픈 AI(Open AI)를 결합하여 AI 모델을 통합하는 한편 로직을 자동화하고 시각화 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게 현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 집중식 관리로 엣지 디바이스에서 전체 현장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자동화로 보안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서 통신사업자가 간단하게 새로운 사이트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가능하다.

2. 추치(Chooch)의 스마트 제조를 위한 비전 AI: 컴퓨터 비전 기반의 사고 예측 및 감지를 제공한다. 제조업체는 몇 분 이내에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중단을 방지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엣지 또는 클라우드에서 객체 감지 및 이미지 인식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여 제조업체의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

3. 에크리오(Ecrio)를 통한 AI 기반 미션 크리티컬 통신: AI/ML 기반 프레임워크를 통해 카메라, 드론, 로봇을 비롯한 IoT 디바이스의 음성 명령 및 제어를 위한 인간과 기계 간 통신을 제공한다. 

4. 웨이트타임(WaitTime)을 통한 실시간 AI 기반 군중 분석: 엔드투엔드 구축으로 비디오 분석과 기존 카메라를 결합하여 실시간 인사이트를 생성한다.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대시보드, 디지털 및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 

5. A.I테크(A.I Tech)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  스마트 비디오 분석을 위해 AI와 딥러닝을 사용하여 차량, 교통, 주차 및 보행자 통행을 모니터링하고 보다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6. 텐서고(TensorGo)를 사용한 유동인구 및 군중 분석: 기존 카메라 피드의 비디오 분석을 사용하여 유동인구와 군중을 모니터링한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해 차량 수를 파악하고 주차 공간을 감지하거나, 소매업체에서 도난 및 기물 파손을 감지할 수 있고, 운송 업계의 안전 규정 준수를 지원할 수 있다. 

7. 아오투(Aotu)를 통한 AI 기반 작업자 안전 및 위험 감지: 애플리케이션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할 수 있도록 고안된 솔루션이다. 

8.고릴라(Gorilla)의 소매, 운송 및 항만을 위한 지능형 비디오 분석: 기존 CCTV 영상 데이터를 사용하여 의심스러운 이벤트를 감지하고 실행 가능한 분석을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한다. 

9. 액슨소프트(Axxonsoft)의 작업자, 운송 및 현장 안전을 위한 AI 기반 비디오 분석 솔루션: 다양한 업종의 현장 보안을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 C5i를 통한 재고 관리: 재고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예방적 조치를 제공한다. 

AI 솔루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텔과 델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 제온(Intel Xeon) 프로세서 기반의 ‘델 파워엣지 XR8000(Dell PowerEdge XR8000)’에서 구동되는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에는 ‘AI 명령어 (AI Instruction)’ 세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장점이 있다. 

1.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인텔 아키텍처에 대한 검증을 마쳐 더 나은 TCO 및 확장성을 보장한다. 

2. 견고한 하드웨어: 통신장비 안전 인증 기준 NEBS 레벨 3 인증을 받아 극한의 환경에 적합하다. 

3. 다양한 연결 옵션: 유선, Wi-Fi, 사설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델과 업계 주요 파트너들의 협력으로 검증된 설계 및 구성으로 효율적인 구축이 가능하며,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AI 워크로드를 호스팅하여 실시간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개방형 시스템을 통해 아키텍처를 시범 운영 후 확장이 가능해 생성형 AI 및 전통적인 AI 활용사례 전반에 대한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코어에서부터 엣지, RAN 등 네트워크의 어느 곳으로든 AI 워크로드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