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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포트 출력 가능 차량용 카메라 센서 'ISX038' 발매

0.44인치 FHD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출시

차량용 카메라 CMOS 이미지센서 ISX038 (사진=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 주식회사(이하 SSS)는 업계 최초로 RAW이미지와 YUV이미지를 독립적인 2포트로 출력 및 처리할 수 있는 차량용 카메라 CMOS이미지센서 ISX038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ISX038은 SSS에서 독자 개발한 ISP가 탑재되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시스템(AD)에서 차량 외부 환경의 감지 및 인식에 필요한 RAW이미지와, 블랙박스나 AR카메라 등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용으로 제공하는 YUV이미지※를 각각 개별 포트로 처리하고 동시에 출력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일 카메라가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함으로써 자동차의 카메라 시스템을 간소화하며 공간, 비용 및 소비전력의 절약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ADAS와 AD의 고도화 및 운전자의 요구사항 증가에 따라 차량용 카메라의 역할 또한 다양화되는 한편, 카메라의 설치 공간은 제한적이므로 단일 카메라의 용도 확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ISX038은 RAW이미지와 YUV이미지를 각각 개별의 포트로 처리하고 출력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차량용 카메라 CMOS 이미지 센서로 화소 칩과 신호 처리 회로가 형성되어 있는 로직 칩을 적층한 스택 구조를 사용하며, 로직 칩에는 SSS가 독자 개발한 ISP※를 탑재하여 구현했다. 

이 설계를 통해 차량 외부 환경에 대한 고정밀 감지, 인식 기능과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로서 운전자의 시각을 보조하는 영상 제공 기능을 1대의 카메라로 실현할 수 있다. 멀티 카메라 시스템이나 외부 ISP를 사용하여 RAW이미지및 YUV 이미지를 출력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신제품은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을 간소화하여 공간, 비용 및 전력 절약을 가능하게 한다.

ISX038은 현재 Mobileye사의 system-on-a-Chip(SoC)인EyeQ6 와 호환되어 ADAS/AD 기술에 사용할 수 있다. 

ISX038은 RAW이미지와 YUV이미지에 대한 각각의 전용 ISP를 가지고 있어 2개의 독립적인 인터페이스에서 각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화질로 2가지 유형의 이미지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1대의 카메라로 대응할 수 있는 용도를 확대함으로써 복수의 카메라로 대응하는 경우 또는 센서 외부에 ISP를 준비해 구현하는 경우와 비교해 공간 절약, 저비용, 낮은 소비전력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운전 시 터널 출입구 등 명암차가 큰 환경에서도 물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인식해야 하며, LED 신호 및 기타 교통장치의 보급률 증가에 따라 HDR모드에서도 LED플리커를 억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ISX038은 독자적인 픽셀 구조와 고유의 노출 방식으로 조도를 개선해 HDR 촬영과 LED 플리커 방지 기능 동시 사용시에도 106dB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한다. 이러한 설계는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에 발생하는 모션 아티팩트※ 또한 저감시킨다. 

ISX038은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와 ADAS/AD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실적이 입증된 기존 제품과 동일한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 제품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ISX038에서 주행 데이터로 재사용이 가능하여 자동차 제조업체나 파트너사의 ADAS 및 AD 개발 간소화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SS는 차량용 신뢰성시험기준[AEC-Q100]의 [Grade2]를 양산전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ISO26262에 충족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안전 무결성 수준인 ASIL-B(D) 등급의 안전 규격을 보유하며 이를 통해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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