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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물 촬영 특화된 경량 단렌즈 'SEL85F14GM2' 발매

11매 원형 조리개로 아름다운 배경흐림(보케) 제공은 물론, 초고속·초정밀 AF 성능 탑재

인물 촬영에 특화된 경량 단렌즈 ‘FE 85mm F1.4 GM II’ (사진=소니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소니코리아가 인물 촬영에 강한 프리미엄 G 마스터(G Master) 경량 단렌즈 ‘FE 85mm F1.4 GM II(이하 ‘SEL85F14GM2’)’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SEL85F14GM2는 2016년 출시한 SEL85F14GM의 2세대 렌즈로, 더욱 컴팩트해진 사이즈에 정교한 광학 설계, 매력적인 보케 성능을 지원한다. 나아가 고해상도 바디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향상된 해상도를 결합해 인물 사진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소니 단렌즈 라인업 중 첫 번째 GM2 제품으로 GM 1세대와의 놀라운 성능적 차이를 보여준다.

SEL85F14GM2는 최신 기계 기술과 광학 설계를 통해 필터 직경 77mm, 지름 84.7mm, 길이 107.3mm, 무게는 642g으로 경량화 했다. 전작 대비 무게는 약 20% 더 가벼워지고, 부피는 13%가 줄었다.

SEL85F14GM2는 XA(extreme aspherical) 렌즈 2매와 ED(extra-low dispersion) 렌즈 2매를 탑재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나아가 이미지 가장자리까지도 균일한 해상도와 렌더링을 제공해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소니의 독자적인 나노 AR 코팅 II 기술이 플레어와 고스팅 현상을 억제해 선명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또한 11매의 원형 조리개 날과 정밀하게 제어된 구면 수차가 G Master 렌즈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보케를 구현해준다.

SEL85F14GM2에 탑재된 2개의 XD(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와 고속 제어 성능은 매우 빠르고 민첩한 AF 성능을 제공해 최신 카메라 본체의 속도 이점을 극대화한다. 사진 촬영 시, 전작 대비 움직이는 피사체를 최대 3배 더 빠르게 높은 정밀도로 추적한다. 또한 Alpha 9 III(이하 ‘A9M3’)의 120fps 연속 촬영에도 완벽하게 대응하며, 피사체 추적 성능은 최대 7배까지 향상됐다.

SEL85F14GM2는 F1.4에서 부드러운 영상 촬영 역시 가능하다. 포커스 브리딩(초점 변동) 현상을 최소화하고, 본체 브리딩 보정 기능을 지원하며, 2개의 사용자 지정 가능한 초점 고정 버튼, AF/MF 스위치로 조작 유연성을 높였다. 나아가 독립된 조리개 링과 선형 응답 MF로 촬영 시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렌즈 전면에는 불소 코팅이 적용되어 있어 표면의 지문, 먼지, 기름, 기타 오염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방진방적 설계로 까다로운 야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SEL85F14GM2의 판매가는 소니스토어 기준 269만 원으로,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5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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