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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즈 서울' 참가···'20번째 아트카' 첫선

BMW 아트카에서 영감 받은 한정판 'i7 미니어처 에디션' 세계 최초 선보여

BMW가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사진=BMW)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BMW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프리즈 서울 2024에는 전 세계 30여개국 주요 갤러리 110곳 이상이 참여하며, 특히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포함된다.

2022년 첫 개최부터 지속적으로 프리즈 서울을 지원해 온 BMW는 이번 행사에서 20번째 BMW 아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2인의 예술가가 BMW 아트카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한정판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BMW는 프리즈 서울 2024에서 미국 시각예술가 줄리 머레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20번째 BMW 아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20번째 BMW 아트카는 BMW M 브랜드의 레이스 카인 ‘BMW M 하이브리드 V8(BMW M Hybrid V8)’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BMW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에티오피아 출신인 머레투와 함께 아프리카 여러 도시들을 순회하며 아프리카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미디어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향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자이츠 현대미술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BMW는 한국 아티스트 정희민과 영국 런던 기반의 아티스트 알바로 배링턴이 BMW 아트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한정판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을 이번 프리즈 서울 2024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2명의 예술가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의 본질을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예술적 접근방식을 사용했다. 또한 BMW 럭셔리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을 직접 체험한 후 느낀 감각을 작품에 반영해 각각 7개의 미니어처를 디자인했다.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은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의 예술감독이자 BMW 아트카 심사위원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기획하고 예술가들을 직접 선정해 제작했다. 총 14개의 BMW i7 미니어처 에디션은 프리즈 서울에서 독점 판매한다. 해당 작품들은 BMW 부스에 전시되며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미니어처 판매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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