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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린트 2024, 일산 킨텍스서 21~24일 개최

국내 유일·최대 규모 인쇄 산업 통합 전시회

케이프린트(K-PRINT) 전시회 모습(사진=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 산업 통합 전시회 ‘케이프린트 2024(K-PRINT 2024)’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케이프린트 2024(K-PRINT 2024)’는 국내 유일의 인쇄 관련 산업 통합 전시회로 인쇄 산업의 미래비전과 전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를 비롯해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패키징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tal Print), 한국텍스타일 전시회(K-Textile),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 등 유관 전시가 통합해 열린다.

275개 기업, 850 부스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공개된 적 없던 솔루션과 신제품 쏟아져

이번 전시회에는 275개 기업의 850 부스가 모여 급변하는 인쇄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인쇄·패키징·라벨·텍스타일·사인 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기술과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인쇄 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인쇄 기술과 ESG 흐름의 지속 가능한 패키징&라벨 솔루션, 패키징 디스플레이 솔루션, 커스텀 의류 인쇄를 위한 전사 프린터 및 필름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확대되는 옥외 광고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프린팅 관련 기업이 다수 참가하여 인쇄 산업의 새로운 영역에서 신기술이 어떻게 융합되고 활용되는지 전시장 현장에서 라이브 데모를 시연한다.

글로벌 인쇄 산업 동향 살필 수 있는 세미나 및 관련 산업 진흥 기여자 격려하는 시상식도 마련

전시 기간 중 킨텍스 제2전시장 3층 세미나장에서는 디자이너와 브랜드,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영역에서의 디자인 사례와 콘텐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미래 브랜드화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와 글로벌 인쇄 산업 동향과 국내 인쇄 산업 표준 로드맵을 볼 수 있는 ISO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인쇄 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산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정부포상(장관상), 한국인쇄진흥재단 이사장상, 특별공로상을 처음으로 수여한다.

친환경 트렌드 좇고 관람객 편의 도모···업계 선도하는 전시회 면모 갖춰

지난해부터 4일로 전시 기간을 늘린 ‘케이프린트(K-PRINT)’는 글로벌 ESG 트렌드가 반영된 지속 가능한 인쇄 산업의 친환경 제품 및 기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속 가능한 인쇄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 참여업체 부스에 ‘ECO-PRINT’ 배지를 표기하여 관련 전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재생 불가능한 플라스틱 소재의 봉투를 대신할 방수 기능성 종이봉투, 비건(Vegan) 친환경 인증 열전사 필름, 무라벨 직인쇄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이저 프린터 등도 소개한다.

아울러 케이프린트(K-PRINT) 사무국은 실질적인 구매 바이어 유치를 위해 광범위한 홍보 활동은 물론, 지역 인쇄 조합 및 단체 등 지역 바이어의 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 킨텍스 전시장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20일까지 케이프린트(K-PRINT) 홈페이지에서 전시회 사전등록을 마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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