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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TV 생중계 못 보면 VPN으로

VPN 실행 후 서비스 가능 국가 서버에 연결하면 끝

미국프로농구(NBA) 간판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왼쪽 사진 청색 유니폼)와 앤써니 데이비스(오른쪽 사진 청색 유니폼)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농구 8강전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맹활약하며 브라질을 122-87로 대파했다(사진=미국 농구 국가대표 공식 인스타그램).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쉼없이 달려온 '2024 파리 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구기 종목의 경우 토너먼트를 치르며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속한 국가가 이번 올림픽에 진출하지 못했거나 인기 종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라이브 중계를 못 보는 상황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축구의 경우는 덜하지만, 농구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국가에서 해설이 없는 중계를 보거나 유튜브로 하이라이트만 챙겨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경력만으로만 봐도 NBA 올타임급인 르브론 제임스(미국)나 스테판 커리(미국)나 케빈 듀란트(미국) 등은 물론, 지난 시즌 MVP를 놓고 경쟁을 벌인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캐나다) 및 2023-2024 시즌 NBA 신인왕에 빛나는 빅터 웸반야마(프랑스) 등 쟁쟁한 선수의 활약을 TV 생중계로 보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아쉬움을 당장에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바로 VPN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VPN 실행 후 서비스 가능 국가의 서버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VPN 이미지

해외 경기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 또는 해외 체류나 여행 중에 자신이 원하는 국가나 종목의 경기를 시청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렇다고 아무 VPN이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무료 VPN의 경우 각종 제한 장치와 느린 속도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까지 겹쳐 사용하지 아니함만 못하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속도가 빠른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 해킹 위협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암호화 프로토콜, 킬 스위치, DNS 유출 보호와 같은 강력한 보안 조치가 뒷받침이 돼야한다고 소리를 높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드VPN이 주목을 받고 있다. 256비트 키를 사용하는 어드밴스드 암호화 표준(AES)을 사용, 무차별 암호 대입 공격을 무력화시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미주,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80개 이상의 위치에 6,000대 이상의 서버를 제공하므로 위치에 관계없이 항상 빠른 서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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