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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 10주년 맞아

전기차 주행 프로그램 및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신설 예정

BMW 그룹 코리아가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BMW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20일,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의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건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주양예 BMW 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지난 10년 간 남녀노소 모든 방문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해 왔다“며 “다가올 미래에는 보다 세분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BMW 브랜드 및 제품 가치를 전달해 다시 한번 한국 자동차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14년 7월, 총 770억 원을 투자해 드라이빙 센터를 건립했다. 초기 면적은 축구장 33개 면적에 버금가는 부지에 즐거움(Joy), 책임감(Responsibility)을 주제로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와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이 함께 자리했다.

2024년 5월 31일 기준 BMW 드라이빙 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1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또한 약 24만명에 육박한다. 지난 10년 간 도합 1,343대의 BMW 차량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투입됐고, 이들 차량이 달린 누적 주행거리는 737만1,933km에 달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 중인 어린이 대상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시설 ‘주니어 캠퍼스’도 위치해 있다. 주니어 캠퍼스는 개관 이후 약 10만여명에 이르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활용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체험 및 기부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약 8천여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10주년을 맞이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자동차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조이 넥스트(Joy Next)’ 전략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BMW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윤 BMW 그룹 대표는 “BMW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 고객을 만족 시키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러한 BMW 그룹 코리아가 추구하는 가치에 있어  BMW 드라이빙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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