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자동차

더 예뻐지고 가격은 그대로···기아, '더 뉴 EV6' 계약 개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한 더욱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

기아 '더 뉴 EV6' 차량 이미지 (사진=기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EV6(The new EV6, 이하 EV6)’의 계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EV6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EV6는 약 3년 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디자인과 84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로 494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이밖에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기아 '더 뉴 EV6' 차량 이미지 (사진=기아)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 주행등(DRL)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와이드한 느낌과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적인 느낌을 강화했으며 후면 범퍼 하단부에 전면부 범퍼와 같은 날개 형상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아 '더 뉴 EV6' 차량 이미지 (사진=기아)

함께 출시되는 GT-라인(GT-line) 모델은 전ᆞ후면 범퍼를 더욱 스포티한 형상으로 변경하고, 프론트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와 전용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V6는 외장 색상으로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매트 실버를 비롯, ▲스노우 화이트 펄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글래시어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요트 블루 ▲런웨이 레드 등 총 8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EV6 GT-라인 모델은 신규 색상인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에 더해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런웨이 레드 등 총 5종의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 '더 뉴 EV6' 차량 이미지 (사진=기아)

EV6의 실내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주며, 역동적인 그래픽의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로 실내의 수평적인 조형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신규 스티어링 휠과 더불어 크래시 패드에 신규 패턴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다.

EV6는 신규 색상 ▲미디움 그레이 ▲그린&라이트 그레이 ▲토피 브라운 등을 포함해 총 4가지의 내장 색상을 적용할 수 있으며, GT-라인 모델의 경우 전용 색상인 블랙&화이트가 적용된다.

기아는 EV6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해 보다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 '더 뉴 EV6 GT-라인' 차량 이미지 (사진=기아)

EV6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으며,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롱레인지 2WD 모델(19인치,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475km에서 494km로 증가됐다. 또한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EV6는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탑재돼 더욱 편리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라이트 5천540만 원 ▲에어 5천824만 원 ▲어스 6천252만 원 ▲GT-라인 6천315만 원이다.(※ 2WD 기준)

EV6는 주요 정부 부처 인증이 완료된 후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라이트 5천260만 원 ▲에어 5천530만 원 ▲어스 5천935만 원 ▲GT-라인 5천995만 원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