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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첫 OLED 탑재한 13.3형 액정 타블렛 '와콤 무빙크' 선보여

420g 초경량 무게 및 4mm 초슬림 디자인으로 휴대성 강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이 13.3형 FHD급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액정 타블렛 신제품 ‘와콤 무빙크(Wacom Movink)’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 액정 타블렛 중 최초로 OLED를 채택한 제품이다. 여기에 프로 라인업 펜 와콤 프로 펜 3와 13.3형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무게는 420g이며 두께는 가장 얇은 부분이 4mm로 휴대성이 강화됐다. 직전에 출시된 와콤 원 13 터치와 비교했을 때 66% 얇고 55% 가볍다. 또 코닝 고릴라 글래스와 내구성이 뛰어난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10비트 색상, 100,000:1 명암비, DCI-P3 100%를 지원할 정도로 정교하면서 뛰어난 색 표현력도 강점이다. 또 팬톤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획득, 공장 출하 시 팩토리 캘리브레이션으로 최대 2대까지 사용자 정의 색상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다. 색상 컨트롤이 중요한 작업에는 Wacom Color Manager로 하드웨어 보정도 가능하다.

와콤 첫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와콤 무빙크' 액정 타블렛 (사진=와콤)

펜 온 스크린 경험도 끌어올렸다. 와콤 무빙크는 OLED를 탑재하면서 어떤 와콤 펜 중에서도 가장 빠른 반응 시간, 펜 감지 높이도 증가, 감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 좁혀진 시차를 보여준다. 또 OLED 디스플레이에서 작업시에는 파장이나 빛샘 현상이 없고, 과도한 열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쾌적하고 조용하다.

와콤 무빙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용 와콤 프로 펜 3는 최신 신티크 프로 라인업에 제공되는 펜과 동일한 수준의 최상의 펜 경험을 제공한다. 강력한 붓질과 같은 스트로크부터 아주 얇은 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위한 뛰어난 펜의 정밀함과 탁월한 기울기를 감지한다. 또 펜 심 제거기와 3개의 교체용 펜 심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펜의 뒤쪽에 위치해 있어 신속하게 언제든 펜 심 교체가 가능하다.

신제품 와콤 무빙크는 와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학교나 기업 구매를 위한 B2B 구매 상담은 와콤 고객 지원센터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문의하면 된다.

신제품 와콤 무빙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기술 사양은 와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와콤 무빙크 사용 연출컷 (사진=와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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