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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전년比 영업익 16.5% 증가

전재호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 구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총력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 (사진=불스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불스원이 2023년 연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001년도에 설립돼 23년여의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불스원은 혁신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정신과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 진보된 기술력과 업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량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불스원은 2014년 연 매출 1천억 원을 최초로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고, 2023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천482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역대 최다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6.5% 신장된 수치다.

특히 불스원의 대표 품목인 연료첨가제 ‘불스원샷’이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차량용 방향제, 와이퍼, 세차용품 등의 제품도 자동차 용품 카테고리에서 모두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마켓 1위를 유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4월 LG생활건강 마케팅 및 영업 상무와 해태htb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전재호 대표이사가 취임한지 무려 8개월 만에 불스원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 자동차용품 시장에서 확고한 1등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 건전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힘썼고, 또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레이더 개발 기업 불스아이를 인수합병(M&A)하고 사물인터넷(IoT) 안전운행 솔루션 기업 씽크아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신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2025년 3천억 원 매출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여기에 이커머스 시장에 집중한 지속적인 매출 상승도 역대 최대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 과거 오프라인 시장에 집중했던 전략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새롭게 신설된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D2C 시장 트렌드에 맞춰 불스원몰을 집중 육성하였고,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하여 이커머스 매출이 전년대비 약 150%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차량관리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했다.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국민 연료첨가제 브랜드 불스원샷 TV CF를 통해 엔진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러브마이카 by 불스원’을 새롭게 리뉴얼해 차량관리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을 바로잡는 양질의 콘텐츠로 단기간에 5만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는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3천억 매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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