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특별 부문 신설&디자인 지원금 및 모니터 증정 혜택 제공…중국 BQC 전시회 참여 기회까지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벤큐(BenQ)가 11일 디자인 공모전 ‘2024 벤큐코리아 디자인뷰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디자인뷰 어워드는 2024년 여름, 중국에서 개최되는 BQC 디자인뷰 어워드 전시회에 벤큐코리아도 참가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작품 출품 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약 한 달간 모집된다. 수상작은 5월 말 이후 벤큐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며, 참가 부문은 일러스트&그래픽 디자인 아트워크 부문과 그래픽 디자인 비디오 아트워크 부문 총 2 가지 메인 부문과 팬톤 특별 부문이 있다.
팬톤 특별 부문은 팬톤 LC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설된 부문으로, 공모전에 출품하는 작품의 주요 컬러들을 ‘2024년 팬톤 올해의 컬러 팔레트’ 중 하나의 팔레트를 활용해 제작하는 경우 자동 참여 된다. 팬톤은 매년 올해의 색을 지정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컬러 매니지먼트 단체로, 브랜드와 제조업체 통용 가능한 보편적인 색상 언어를 제공해, 작업 흐름의 모든 단계에서 색상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팬톤의 컬러 시스템 중 팬톤 스탠다드는 팬톤 라이브, 팬톤 스튜디오와 같은 디지털 방식과 인쇄 색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팬톤 컬러칩과 같은 물리적인 방식으로 색상 사양과 업무 툴을 제공한다.
이번 벤큐 디자인뷰 어워드 대상은 전체 부문 중 단 1 명을 선정하며, 5월 국내 출시 예정인 150만원 상당의 벤큐 최신 디자인 전문가용 모니터 PD3225U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전체 입선자는 총 7명으로 대상 1 명과 더불어 최우수상 각 메인 부문별 1 명씩, 우수상 각 메인 부문별 2명씩 선정된다. 입선자 전원에게는 공모전 수상 증명서와 함께 심사위원 코멘트를 전달하며,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4 BQC 디자인뷰 어워드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입선자 상위 3명(대상 1명, 최우수상 2명)에게는 추가 특전 또한 주어진다. 벤큐코리아 공식 SNS에 작품 관련 콘텐츠 업로드 및 벤큐코리아 디자인뷰 모니터 제품 판매 상세페이지에 작품이 삽입되며 중국 전시회 방문 지원으로 본인 작품이 출품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팬톤 LCC는 팬톤 특별 부문 부상으로 팬톤 커넥트 1년 이용권 및 팬톤 포터블 가이드 스튜디오, 팬톤 컬러 브릿지 가이드 세트 등 추가 시상을 지원하고, 벤큐는 팬톤 부문 시상자의 작품도 BQC 디자인뷰 박람회에 출품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할 심사위원 또한 다양하다. 넥슨코리아의 인텔리전스랩스 현업 디자이너와 성균관대학교 디자인학과 강사 출신의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전문가의 시각을 더하고, 40만 구독자 디자인 유튜버 존코바와 미니멀리스트 디자인 스튜디오 이원찬 대표를 초청하여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팬톤 LCC의 선임 사업 개발 매니저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디자인뷰 어워드는 벤큐차이나에서 2020년부터 벤큐 디자이너 모니터(DesignVue Monitor)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해 온 디자인 공모전이다. 허먼밀러, 팬톤 등 다양한 협찬사, 미디어, 대학과 협력하여 격년 단위로 공모전과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전시회에는 한국과 일본이 참가하여 더욱 규모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벤큐코리아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디자인뷰 어워드는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 부문을 추가하고 시상 폭을 넓히는 등 풍부함을 더했다”라며, “글로벌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현업 디자이너, 디자인 전공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업계에는 정확한 색의 필요성을 환기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공모전 공식 웹페이지와 벤큐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