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아우디 AG는 RS 6 아반트 라인업 최상급 모델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The new Audi RS 6 Avant GT)’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RS 6 아반트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로, 관통형 루프 엣지 스포일러와 새로 디자인된 디퓨저, 독보적인 디자인의 22인치 휠을 장착했다. 내부의 고급스러운 버킷 시트와 산뜻한 컬러 조합, 센터 콘솔에 새겨진 일련번호가 특징이다.
‘더 뉴 RS 6 아반트 GT’는 V 자 형태의 트윈터보 차저 8기통 엔진을 탑재해 2,300~4,500rpm에서 630마력의 출력과 850 Nm에 달하는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RS 6 아반트보다 0.3초 빠른3.3초가 걸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는 RS 6 아반트보다 0.5초 빠른 11.5초만에 도달, 최고 속도는 305 km/h이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7 – 12.2 l/100 km(WLTP), 복합 CO2배출량은 289 - 277 g/km(WLTP)이다.
독보적인 프론트 엔드는 영감의 원천이 RS 6 GTO라는 사실을 명백히 드러낸다. 이러한 인상적인 외관은 동급 모델인 RS 6 아반트나 RS 6 아반트 퍼포먼스 버전과 비교해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GT’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전체적으로 고광택 블랙으로 마감된 싱글 프레임과 공기 흡입구 덕에 차체는 한층 더 낮고 넓어 보인다. 프론트 에이프런의 수직 블레이드, 새로운 인테이크 그릴, 범퍼에 통합된 강력한 프론트 스플리터는 날렵한 외관을 더욱 강조한다. 또한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최초로 카본 섬유를 도입해 새롭게 디자인한 후드는 차체와 인상적으로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측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드 스커트의 인서트, 광택 카본으로 제작된 외부 미러 커버, RS 6 아반트 GT만을 위해 디자인된 6스포크 22인치 휠이다. 후면에는 블랙 ‘RS 6 GT’ 레터링, 시각적으로 낮아 보이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테일게이트,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수직 중앙 리플렉터가 포함된 기능성 디퓨저와 더블 윙이 두드러진다.
RS 6 아반트 GT에는 RS 디자인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블랙 톤의 인테리어에는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측면, 중앙 및 도어 암레스트의 스티치, ‘RS 6 GT’ 레터링이 새겨진 바닥 매트 등 레드와 구릿빛 컬러로 조합된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징이 더해진다.
RS 6 아반트 GT는 두 가지 컬러의 스페셜 데칼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 옵션에서는 아르코나 화이트 마감에 아우디 스포트의 전통적인 컬러인 블랙, 그레이, 레드가 어우러진다. 전후면의 모델 배지 역시 이러한 전통적인 색상으로 이루어지며, 독특한 디자인의 휠은 고광택 화이트 컬러로 제공된다. 또 다른 옵션은 블랙과 그레이 톤의 데칼로, 차체 외부는 나르도 그레이나 미토스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2024년 2분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1만9천355 유로(우리 돈으로 약 3억1천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