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에이텐은 항공 교통 관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ATC(air traffic control) 스위치 신제품 3종을 오는 3월 초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3종은 항공 교통 관제 산업같이 고신뢰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환경에 특화한 맞춤형 제품이다. 동시에 교통 관제탑, 접근 통제실, 지역 통제 센터 환경에 적용시에는 운영 효율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신제품 3종은 ▲2-포트 USB 3.0 4K DisplayPort KVMP 스위치 CS1922ATC ▲4-포트 USB 3.0 4K DisplayPort KVMP 스위치 CS1924ATC ▲2-포트 USB 3.0 4K 듀얼 디스플레이 KVMP 스위치 CS1942ATC 로 나뉜다.
ATC 스위치는 해상도 부터 기존 스위치 대비 차이를 두고 있다. 항공 교통 관제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관제 레이더 모니터링을 위해 전용 해상도(2048 x 2048/60Hz)에서 최적의 모니터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동시에 해당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최대 4K DCI (4096x2160/60Hz) 해상도 작업 환경으로 손쉽게 작업 환경을 전환할 수 있다.
주목할 핵심은 Zero-Second Switch 기능이다. DisplayPort 인터페이스+Zero-Second Switch 기능이 조합된 에이텐의 첫 KVM 제품으로, 스위치 전환 과정에 발생하는 검은 화면 또는 딜레이 없이 원하는 포트로 전환되는 에이텐 만의 독자 기술이다.
특히 리얼타임으로 화면을 빠르게 전환하기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환경을 추천 환경으로 강조했다. 항공 교통 관제 등이 대표적이다.
동시에 전원 페일오버(이중화 설계) 방식으로 서버룸, 데이터센터, 컨트롤룸 등의 환경까지 대응 가능하다. 관리자는 ATC 스위치를 통해 대량의 PC/서버를 전환하고 모니터링하며 제어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가동이 필요한 환경에서 작업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제품별로 차별화된 기능도 있다. CS1922ATC, CS1924ATC 스위치는 단일 콘솔로 2/4대 디스플레이포트 PC 및 싱글 모니터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의 USB 키보드/마우스와 DisplayPort 모니터를 통해 2/4대의 DisplayPort PC 제어, 2개의 USB 주변 장치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CS1942ATC 스위치는 하나의 USB / DisplayPort 콘솔(키보드, 모니터, 마우스)로 듀얼 모니터를 제어할 수 있고, 총 2대의 DisplayPort를 통해 컴퓨터를 제어하고 최대 2개까지 USB 주변 장치를 공유할 수 있다.
전성훈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엄격한 신뢰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사용 환경. 예를 들면 항공 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TC(air traffic control) 스위치를 에이텐이 한국시장에 공식 선보이게 됐다."라며, "특히 DisplayPort 인터페이스 + Zero-Second Switch 기능이 조합된 에이텐의 첫 KVM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