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다이슨이 헤어스타일리스트를 위한 새로운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Dyson Supersonic r hair dryer)’를 13일 선보였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는 다이슨의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도 정교한 스타일링 도구로 전문가를 위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신기술인 유선형 히터 및 하이퍼디미엄(Hyperdymium) 모터가 탑재되었으며,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링 툴에는 지능형 무선 주파수 인식(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 센서가 적용돼 기기에 탑재된 모터와 히터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스타일링 시 최적의 공기 흐름과 온도를 제공한다.
특히 본 신제품은 기존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 대비 30% 더 작고, 20% 더 가벼워 기동성이 뛰어나면서도, 모발을 더욱 빠르게 건조시키며 매끄럽고 윤기 있는 헤어 스타일링을 돕는다. 무게는 325g이며 스타일링 구현이 어려운 각도에서도 스타일리스트들이 쉽게 기기를 제어하고, 편하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유선형 히터를 적용, 공기 흐름에 열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속도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독특한 곡선 형태로 인해 히터를 통과하는 고압의 공기 온도가 지나치게 높이 올라가는 지점이 발생하지 않아 균일한 공기 흐름을 생성한다.
함께 제공되는 5가지 툴에는 통합된 RFID 센서도 적용됐다. 이 센서는 헤어 드라이어 기기 본체와 통신하여 제품의 모터와 히터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최적의 공기 흐름과 온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툴은 사용자의 모발 유형과 스타일에 맞게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디퓨저를 본체에 부착할 경우 낮은 온도와 약한 바람 세기 옵션으로 자동 설정되어 모발의 컬 패턴을 흩트리지 않으면서도 부스스함을 줄이고, 더욱 탄력있는 컬링을 선사한다. 또한, 모발 건조 모드로 설정하면 최고 온도와 바람 세기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제어된 공기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모발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한다.
게빈 갤리건(Gavin Galligan) 다이슨 뷰티 수석 디자이너 및 개발 매니저는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는 다이슨 고유의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발 유형을 위해 설계됐다”며 “빠른 건조와 효율적인 스타일링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유선형 히터 기술이 다이슨의 고속 모터 성능과 결합되어 가벼운 폼팩터에서도 더욱 빠르고 정확한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r은 가을 및 겨울 시즌 개최되는 2024 패션 위크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