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11번가가 유명 맛집 간편식을 한데 모은 ‘간편밥상’ 전문관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론칭한 신선식품 전문관인 ‘신선밥상’에 이은 간편식품 버티컬 서비스다.
11번가 ‘간편밥상’은 전국 각지 맛집 인기 메뉴와 트렌드 푸드를 중심으로, 11번가 간편식 MD가 직접 큐레이션 한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을 엄선했다. 5분 만에 식사 준비를 끝낼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부터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로 취향에 맞춰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까지, 든든한 한끼 식사, 식사 대용식, 디저트 등 모든 종류의 간편식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고객들의 간편식 경험이 늘고 퀄리티를 높인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편의성과 보장된 맛, 가성비와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앞세운 간편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리뷰 수 1만개 이상, 리뷰 평점 4점 이상의 인기 상품은 물론, 간편식 전문 제조사가 발빠르게 상품화한 지역 맛집 인기 메뉴 상품을 빠르게 소싱해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11번가 ‘간편밥상’은 현재 국물요리, 분식/튀김, 즉석밥/면, 구이/볶음/찜, 빵/디저트, 기타 간편식 6개 카테고리에서 56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명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워커힐 호텔 고메 화덕 피자’, ‘63빌딩 백리향 삼선짬뽕’ 등 파인다이닝 레시피를 반영한 상품과 30년 전통 한식집 ‘강남면옥’의 소갈비찜/갈비탕, 용산 노포 ‘용문해장국’의 뼈해장국, 부산 ‘옛 진양식당’ 돼지국밥 등 지역 맛집 간편식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등에서 냉동김밥 열풍을 일으킨 ‘바바김밥’과 설성목장이 협업한 ‘설성목장 한돈 제육마요 김밥’, MZ세대 선호 메뉴 마라탕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미스터셰프 마라탕’, 아이슬란드식 고단백 요거트, 분모자 떡볶이, 미니붕어빵 등 트렌드 푸드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11번가 ‘간편밥상’ 메인 페이지의 대표 상품들은 ‘숏폼(Short Form)’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 더욱 생생하게 소개된다. 김치전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갈비찜이 맛있게 졸여지는 모습처럼 간편식이 조리되는 과정, 완성된 모습 등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보이는 쇼핑’의 매력을 더했다.
11번가 ‘간편밥상’에서 판매되는 간편식 상품들은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주문 마감 시간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발송돼 다음날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