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글로벌 인터넷 보안 업체 ‘노드VPN’이 애플TV용 VPN 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타사 VPN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의 tvOS17 업데이트가 적용됨에 따라 새롭게 선보이게 된 노드VPN의 애플TV 전용 앱은, 애플TV 사용자가 콘텐츠를 스트리밍 하는 동안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전반적인 온라인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애플TV에서 VPN을 사용하면 VPN의 암호화 기능을 통해 잠재적인 해킹 피해로부터 사용자의 온라인 트래픽을 보호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VPN에 연결하는 순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가 더 이상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제3자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VPN을 사용하면 언제 어디에서든 애플TV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콘텐츠는 사용자의 위치와 IP 주소에 의해 바뀔 수 있는데, 해외 여행시 노드VPN 앱을 사용하여 본국의 서버에 연결해 구독한 콘텐츠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노드VPN의 연결 속도로 원하는 콘텐츠를 평소처럼 스트리밍 하면서 동시에 개인 정보도 보호할 수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가 사용자의 콘텐츠 스트리밍 활동을 감지하여 연결 대역폭을 스로틀링(Throttling) 하는 경우, 경우에 따라 인터넷 속도가 향상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노드VPN 조성우 한국지사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과 컴퓨터만 온라인 보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사실과 다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표적이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을 사용해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TV의 경우도 물론 내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VPN 사용은 필수이다. 이번 애플TV 전용 노드VPN 어플리케이션은 간단하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니 사용자들의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