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2 아시아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오버워치 2 플래시옵스: 아시아 왕중왕전'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오버워치 2 플래시옵스: 아시아 왕중왕전은 정상급 프로 선수들부터 아마추어까지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의 대회로, 총상금 5만 달러(약 6천615만 원)이다.
참가팀들은 지난달 18일부터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진행된 국가별 예선전을 치뤄 선발된 팀으로 글로벌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의 프로 선수들이 대거 FA가 되면서 다양한 조합으로 출전했다.
예선전부터 화제였던 팀은 단연 '햄스터'와 '이소한'이다. 2023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한 '피어리스' 이의석, '한빈' 최한빈, '필더' 권준, '치요' 한현석을 필두로 ‘프로퍼' 김동현, '스토커' 정학용이 합류했다. 햄스터는 강한 체급을 자랑하며 한국 지역의 3개 시드 중 1위 시드로 오버워치 2 플래시옵스: 아시아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또한 2023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인 '플로리다 메이헴' 출신이 대거 합류한 ‘이소한’은 일부 선수들이 타 리그 참가로 인해 예선전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한국 3위 시드로 그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버워치 2 플래시옵스: 아시아 왕중왕전부터 전원이 합류하는 가운데 '이소한'이 이번 대회 탑 독(Top Dog)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버워치 2 플래시옵스: 아시아 왕중왕전과 관련된 최신 정보 및 오프라인 경기 관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