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콘텐츠

콘진원,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수상

유튜브·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채널 맞춤형 콘텐츠로 K-콘텐츠산업 정보 제공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 현장사진(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SNS 부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홍보 분야 대표 시상식이다. 한해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총결산하고 관련 산업과 종사자를 격려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부문은 ▲인쇄사보/기획·디자인 ▲온라인/광고·영상 ▲마케팅 PR/올해의 상 ▲특별상 등 4개 카테고리 총 25개 부문이다. 올해는 450여 작품이 출품되며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콘진원은 [온라인/광고·영상 - SNS 부문]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며 채널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최신 K-콘텐츠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AI 아나운서를 활용해 K-콘텐츠산업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시리즈 콘텐츠 '윤수빈의 콘텐츠데스크'가 있다. 콘진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AI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인스타그램과 X(舊 트위터)에서는 '콘대리'라는 페르소나를 앞세워 MZ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콘대리가 겪는 에피소드를 10컷 이하의 만화 형식으로 담은 '슬기로운 콘텐츠 생활' 시리즈로 콘진원 사업 소개와 K-콘텐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X에서는 '회사 사람들 몰래 운영하는 콘대리의 이중생활'이라는 콘셉트로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포스트 '콘텐츠 핫이슈', 페이스북 '주간KOCCA' 콘텐츠를 통해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콘진원의 주요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콘진원은 건전한 콘텐츠 문화 조성을 위한 SNS 캠페인도 함께 시행 중이다. ▲웹툰 불법유통사이트 이용근절을 위한 '해피툰게더' ▲건전한 K팝 문화 조성을 위한 '음원 사재기 및 암표 근절 캠페인'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모두의 게임문화 캠페인' 등이 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콘진원 SNS는 산업종사자, 정책수혜자는 물론 K-콘텐츠에 관심 있는 대중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다양한 K-콘텐츠 정보를 전달하며 콘텐츠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IT를 좋아하는, 넓은 마음을 가진 행복한 낙천주의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