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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만은 안 돼!···불길 속 차를 지켜낸 스포츠카 운전자

캐나다 토론토서 발생한 차량 화재, 불붙은 픽업트럭 옆에서 차를 꺼낸 운전자 영상 눈길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에서 자신의 차를 지키기 위해 뛰어든 운전자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캡처=카버즈)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내 차에 불이 옮겨 붙는 끔찍한 순간, 차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신의 차를 지키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남자가 틱톡(TikTok) 영상으로 올라와 화제다.

카버즈를 비롯한 외신은 19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 및 영상을 보도했다. 사고 관련 사진과 영상 속에는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한 GMC 시에라 픽업트럭 옆에서 불이 옮겨 붙을 위기에 놓인 스바루 BRZ를 꺼내기 위해 운전자가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에서 자신의 차를 지키기 위해 뛰어든 운전자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캡처=카버즈)

이번 차량 화재 사고 영상은 보는 이까지 진땀이 날 만큼 위험천만해보였다. 스바루 BRZ 운전자가 차를 꺼내기 위해 운전석 쪽으로 진입하는 순간, 불이 나있던 GMC 시에라 왼쪽 앞바퀴가 폭발음을 내며 터져버리기도 했다. 스바루 BRZ 운전자는 다행히도 무사히 차를 빼냈으며,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뒤이어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즉시 불길을 진압했고 사고는 일단락됐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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