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스트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는?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이 애플 아이패드가 전 세계 수백만 명 사람들이 사용하는 태블릿이지만 아이패드OS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즉 아이패드를 버리고 안드로이드 기기를 선택하는 일부 사람들은 애플의 운영체제보다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31일(현지 시간) 씨넷 보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게임, 그림 그리기, 워드 프로세싱 등 캐주얼한 용도와 전문적인 용도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태블릿기기 4종을 추천했다.

매체는 가장 먼저 아마존 '파이어 HD 10'을 추천했다. 파이어 HD 10 태블릿은 10인치 화면 크기와 강력한 스피커를 갖춘 아마존의 가장 큰 태블릿이다. 특히 순수 안드로이드 버전이 아니라 아마존 앱 스토어에서 앱을 가져오는 아마존의 안드로이드 기반 파이어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데 특징이 있다.

두 번째로 씨넷은 삼성 갤럭시 '탭 S8 플러스'를 추천했다. 탭 S8 라인업 중간 정도에 속하지만 씨넷이 가장 추천하는 제품으로 꼽혔다. 갤럭시 탭 S8 플러스는 12.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밝고 색감이 뛰어나다.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크기이며, 가벼운 생산성 작업 또는 여행용으로도 적합하다고 씨넷은 보도했다. 여기에 삼성 덱스(DeX)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탭 S8을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마우스와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수도 있다.

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갤럭시 '탭 S7 FE'도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탭 S7 FE는 플러스와 동일한 크기로 알루미늄 바디와 12.4인치 디스플레이에 슬림한 베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레노버 '스마트 탭 P10'을 주목해봐야 한다고 씨넷은 강조했다. 레노버 스마트 탭 P10는 태블릿과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10인치 장치에 결합한 제품이다. 더해, 레노버 스마트 탭 P10는 안드로이드 오레오(안드로이드 오레오는 2017년 8월 22일 정식으로 공개된 ‘안드로이드의 8.0’ 버전), 전면 및 후면 카메라, 지문 스캐너, 퀄컴 스냅드래곤 45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