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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용량 부족, 이렇게 해결하자···저장 공간 최적화 위한 꿀팁 공개

사진 저장 공간 최적화부터 웹브라우저 캐시 삭제까지···4가지 팁 공개

아이폰15 컬러 5종. (사진=애플)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늘 느끼는 것은 바로 저장 공간의 부족이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들은 저장 공간이 부족해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IT 매체 미국 씨넷은 현지시간 30일 아이폰의 저장용량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사진 저장 공간 최적화 활성화 이미지. (사진=Lisa Eadicicco 스크린 샷)

■ 용량이 부족하다면 '사진 저장 공간 최적화'는 필수

사진은 아이폰의 저장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요인 중 하나다. 아이폰 설정 메뉴에는 기기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원본 사진 대신 용량이 더 작은 사진 파일로 저장하는 옵션이 있다. 이 경우 원본 해상도의 사진과 비디오는 iCloud에 보관되니 필요한 경우에만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설정 앱을 열고 사진를 선택한 후 '아이폰 저장 공간 최적화' 옵션 옆에 파란색 체크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을 삭제하는 대신 오프로드할 수 있다. (사진=Lisa Eadicicco 스크린 샷)

■ 사용하지 않는 앱은 잠시 오프로드’ 모드

아이폰을 정리하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을 제거하는 거다. 하지만 앱을 완전히 삭제하고 싶지 않은 경우 '오프로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옵션은 해당 앱의 문서와 데이터를 유지하면서 앱을 잠시 비활성화시키는 기능으로 필요할 때 다시 설치하면 중단한 부분부터 설치를 이어갈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설정을 열고 일반을 선택한 후 아이폰 저장소를 클릭, 오프로드할 앱을 선택하면 된다. 또 앱 스토어 옵션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 오프로드' 스위치를 켜면 아이폰이 오프로드를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30일, 1년 또는 영구적으로 메시지를 보관할지 선택할 수 있다. (사진=Lisa Eadicicco 스크린 샷)

■ 오래된 메시지쌓아두지 말자

아이폰의 저장 공간을 위해 오래된 문자 메시지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설정을 열고 메시지를 선택한 후 메시지 기록에서 메세지 자동 삭제 설정을 활성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30일, 1년 또는 영구적으로 메시지를 보관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 웹서핑 속도가 느려졌다면···웹 브라우저 캐시 삭제하기

사용하지 않는 앱과 미디어를 삭제는 큰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그래도 부족하다면 웹 브라우저 캐시를 정리하자. 캐시를 삭제하면 웹 탐색 시 속도가 약간 향상될 수 있어 저장 공간이 부족하고 브라우저 성능이 느린 경우에는 캐시 삭제를 추천한다. 단, 캐시를 삭제하면 로그인된 웹사이트에서 로그아웃되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캐시 삭제는 설정에서 사파리 앱을 선택하고 ‘방문 기록 및 웹 사이트 데이터 지우기'를 탭하여 진행할 수 있다. 크롬 앱 캐시를 삭제 할 경우 화면 크롬 하단의 세 개의 점을 탭하고 기록을 선택한 후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를 탭하면 된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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