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현지 시간 29일 스마트폰이 곧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지난 수년 동안 업계에서는 5G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등장을 스마트폰의 전환점이 될 기술 발전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은 'AI'가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올해 업계를 휩쓸면서 알파벳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소유한 메타 및 기타 주요 기술 기업들 모두 AI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들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씨넷은 구글의 픽셀 8 스마트폰을 통해 구글은 알고리즘이 ‘AI’를 기반으로 사진을 설정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퀄컴 역시 차기 스마트폰 프로세서에서 AI 처리 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씨넷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은 아이폰과 AI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새로운 AI 기반 검색 도구는 제너레이티브 AI의 출발점이 됐으며 향후 스마트폰에서도 구현될 일이 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