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현지 시간 25일 모토로라가 최근 몇 년 동안 폴더블 폰을 통해 롤러블 폰 컨셉을 선보이고 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가 스마트폰을 구부려 손목에 감을 수 있는 벤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6.9인치 화면에 평평하게 눕히면 일반 휴대폰처럼 완전한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벤더블 스마트폰을 소개했다. 이 벤더블 스마트폰은 손목에 감아 레이저 플러스의 커버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넷은 구부리거나 유연한 컨셉폰을 공개한 것은 모토로라가 처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모토로라가 선보인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폰은 출시될 예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벤더블폰에 대해 "아직은 실험에 가깝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