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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잠실서 도아마 작가 '10월의 단편집' 전시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에비뉴엘점서 진행

후지필름 코리아가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아마 작가의 '10월의 단편집'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도아마 작가의 <10월의 단편집>을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러스트레이터 도아마 작가의 독특한 화법으로 형상화된 가을의 실내외 풍경을 담은 아트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계절의 특징이나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들을 소재로 활용했다. 그의 작품은 선묘로 일상의 순간들을 묘사하면서도 그 안에 가을이라는 계절의 아쉬움과 찰나의 오묘한 감정을 담았다.

도아마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해왔다. 6년 전 남해의 땅끝 마을을 떠나 서울 도심에서의 삶을 그려내며, 그 시절의 지루함과 심심함을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한편,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기념해 일상에서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아트웍 작품을 키링으로 제작한 굿즈 3종을 판매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긴 여름이 지나가고 기나긴 겨울이 오기 전 점차로 짧아지는 가을이라는 계절을 작가의 작업을 통해 보다 깊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작가의 세계에 잠시 머무르며 일상에서의 작은 여유와 여운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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