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KOTE 3층 170평 전시장에서 전시 및 사진 축제 열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포토페스타 2023 ‘천 개의 꿈’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후지필름 유저들의 작품들로 이뤄지는 사진 축제로, 오는 8월 19일 오후 4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인사동 KOTE 3층 170평의 전시장에서 열린다.
포토페스타 2023 ‘천 개의 꿈’은 유저들이 전시의 꿈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지필름의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로 사진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이 되었지만 공들여 촬영한 작업들이 전시 형태로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후지필름 코리아가 유저들의 개인 작품을 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전시 구성부터 공간, 프린팅, 도록제작 등 전반적인 과정을 도맡는다.
앞서 참가자 모집 기간 동안 150명의 수준 높은 포트폴리오가 접수됐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숙고 끝에 최종 24명의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들의 작품은 예술, 기록, 상업, 풍경, 스트리트, 퍼스널 사진 등 다양한 주제로 분류되어 전시되며, 전시 디렉터 성남훈 사진가의 멘토링을 받아 작업을 보완, 전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행사 기간 동안 메인 전시 외에도 서울기록 프로젝트 ‘천 개의 카메라’ 온라인 콘테스트 ‘100인의 사진일기’ 등 특별 전시가 동시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 플레이 그라운드, 패션 사진촬영 프로그램,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8월 19일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무용가 마리솔의 플라밍고 공연과 가든파티가 열린다.
이번 ‘천 개의 꿈’에서 선정된 작가 중 우수작가 4명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3 전주국제사진제에 초대될 예정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천 개의 꿈 프로그램은 사진을 사랑하는 후지필름 유저들의 전시 꿈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진생활의 원동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 매년 포토페스타 천 개의 꿈을 열어 유저들의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커뮤니티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3'을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지필름 GFX 시스템을 사용해 창작물을 제작하고 싶은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가, 영상 작가 모두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