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현지시간 5일 구글이 픽셀 8 및 픽셀 8 프로 스마트폰과 함께 안드로이드 14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안드로이드 14의 모바일 운영 체제를 통해 AI 생성 배경화면, 타사 앱용 비밀번호, 데이터 공유를 위한 월별 알림, 카메라 플래시 알림 등 새로운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14는 카메라, 접근성, 홈 화면, 잠금 화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배터리 최적화 등 대부분의 기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넷은 안드로이드 14가 카메라에서 고품질 울트라 HDR 이미지 지원과 함께 일부 타사 앱에서 이미지 품질 손실 없이 확대 및 축소할 수 있는 인센서 줌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더해 새로운 문서 스캐너 서비스를 통해 앱에서 카메라로 영수증과 같은 실제 문서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14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최대 200%까지 확대된 더 큰 글꼴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위해 카메라의 플래시를 사용하여 알려주는 카메라 플래시 알림 기능도 추가됐으며 보청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들 위한 더 많은 사용자 지정 설정이 채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넷은 또 안드로이드 14 잠금 화면에는 사용자 지정 시계와 잠금 화면 바로 가기가 포함된 새로운 사용자 지정 선택 기능도 추가됐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위해 타사 앱의 변경된 데이터 공유 등에 대해 경고하는 알림, 모든 셀룰러 연결에 대한 암호화 기능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