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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마력 럭셔리 세단,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S’ 공개

최대토크 78.5kg.m 및 V8 트윈 터보 엔진 탑재…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등 첨단 기능까지

벤틀리 플라잉스퍼 S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플라잉스퍼 아주르’, ‘플라잉스퍼 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잉스퍼 아주르(Azure)는 과거 벤틀리의 최상급 그랜드 투어러 컨버터블의 모델명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오직 우아함과 안락함을 겸비한 모델에만 부여된다. 외관은 아주르 모델 고유의 화려함과 밝은 색상 ‘브라이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브라이트 크롬 범퍼 그릴’이 적용됐다. 또 아주르 전용 10-스포크 ‘22인치 아주르 전용 유니크 디자인 휠’이 장착된다.

인테리어는 ‘Azure 레터링 배지’가 대시보드 페시아에 부착되며 시트 등받이에도 섬세한 자수로 레터링이 새겨져 아주르 모델만의 차별점을 강조한다. 또 벤틀리 특유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부각시키는 ‘다이아몬드 퀼팅’이 시트와 실내 가죽 트림에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이밖에 색상 분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5가지 가죽 컬러 옵션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미세 파이핑’, 23가지 색상의 ‘컨트라스트 스티칭’이 제공된다. 여기에 전 좌석에 미세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와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나이트 비전,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벤틀리 세이프 가드 플러스’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투어링 스펙’ 옵션 또한 기본 탑재돼 장거리 여정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락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플라잉스퍼 아주르 인테리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라잉스퍼 S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에 강렬한 퍼포먼스 감성과 박력 있는 사운드를 더해 벤틀리 고유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다이내믹한 감각을 부각시킨 스포츠 버전이다.

외관은 카리스마 넘치는 감각적 퍼포먼스 디자인 요소로 차별화된다. 헤드램프 베젤,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등 밝은 크롬 장식으로 꾸며지던 부위를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변경하는 ‘블랙라인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사이드미러와 쿼드 테일파이프도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또 벤틀리 고성능 모델의 상징적인 ‘사이드 스피드 실’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역동성을 드러내며, 퍼포먼스를 부각시키는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21인치 5 트라이-스포크 S 전용 휠’이 기본 장착된다. 여기에 럭셔리 세단의 반전 퍼포먼스를 드러내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컴포트 및 벤틀리 모드에서 세련되고 절묘한 배기음을 내준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S 후면 모습.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실내에는 피아노 블랙 베니어가 기본 적용돼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주며, 독특한 S 전용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시트 쿠션 및 등받이 센터, 스티어링 휠 및 상부 트림에는 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하고 스포츠 주행 시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다이나미카’ 소재가 적용된다.

플라잉스퍼 라인업에는 모두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kg.m(770Nm)를 발휘하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액티브 AWD 시스템과 결합돼 네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0-100km/h 가속은 4.1초 만에 마무리되며, 최고속도는 318km/h에 달한다.

또 모든 플라잉스퍼에는 최상의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키 위해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와 자유로운 승차감 조절이 가능한 ‘3-챔버 에어 서스펜션’, 회전반경 감소와 고속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자식 액티브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플라잉스퍼 라인업 국내 판매 가격은 플라잉스퍼 아주르가 부가세 포함 3억4천320만 원, 플라잉스퍼 S가 3억2천920만 원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S 인테리어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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