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티몬이 오픈마켓 입점 셀러와 함께 진행하는 ‘파워딜’이 ‘티·잘·알 고객’의 단골 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파워딜은 티몬이 오픈마켓 셀러의 판매 촉진을 돕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특가 상품을 제공하고자 올해 2월부터 진행중인 상시 큐레이션 매장이다. 셀러가 상품에 파워딜 적용 후 1만원의 광고비를 내면, 티몬이 할인을 분담해 특가딜로 만든다.
특히, 파워딜은 단골 특가 상품과 달리 고객이 눈여겨보던 상품에 깜짝 할인을 더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초창기와 비교해 반년 만에 파워딜 구매액은 8.3배, 구매 건수는 6배로 늘었다. 또, 파워딜 구매 고객 중 5년 이상 회원의 비율이 86%에 달했고, 이들 고객 중 37%는 재구매, 평균 3.3회 반복 구매한 것으로 조사되며 티몬을 잘 아는 고객들의 핵심 쇼핑매장으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반응은 적극적인 판촉 의지를 가진 셀러를 티몬에서 득템을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전략적으로 중개한 성과다. 론칭 후 7개월간 파워딜 참여 셀러가 설정한 최대 할인률은 90%, 평균 판매 기간은 약 8일이었다. 상시 기획전과 메인 페이지를 통해 티몬이 고객에게 선보인 파워딜의 수는 한 달 평균 약 6만개에 이른다.
셀러들의 니즈와 맞물려 성공사례도 다채롭다. 지난 7월 스포츠 브랜드 ‘M’사는 파워딜로 단 1주일간 최대 90% 파격 할인을 단행했다. 갑자기 나타난 애슬레저웨어 이월 상품 특가가 티몬의 지원으로 상위에 노출됐고, 2030 여성고객의 관심이 모아지며 1주일 만에 이전 달 전체 매출의 4.7배가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티몬은 파워딜의 수를 전략적으로 늘리는 한편, 더 많은 고객에게 파워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러 참여 확대를 위해 7월부터는 하루 1만원이던 파워딜 비용을 3일 1만원으로 낮췄다. 티몬은 이외에도 상품 노출 극대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큐레이션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 "파워딜은 셀러의 우수한 상품과 티몬의 플랫폼 역량을 콜라보해 새로운 특가 기회를 제공 중"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판촉을 원하는 셀러를 더 많은 소비자와 연결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까지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