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자동차

몰라보게 젊어졌네···폭스바겐 베스트셀러 신형 '티구안' 공개

3세대로 거듭난 2024 티구안···새로워진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폭스바겐 3세대 티구안 차량 이미지 (캡처=오토 익스프레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폭스바겐이 전 세계적으로 750만 대 이상을 팔아치운 베스트셀러 SUV '티구안‘ 3세대 신형을 공개했다. 이번 2024 티구안은 산뜻해진 디자인과 새로운 엔진 옵션, 공간 활용성을 업그레이드해 눈길을 끈다.

오토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9일(현지 시각) 3세대로 거듭난 SUV 티구안을 공식 오픈하고, 차에 관련된 정보도 공개했다.

폭스바겐 3세대 티구안 차량 이미지 (캡처=오토 익스프레스)

새롭게 등장한 티구안은 전작 대비 길이가 30mm 길어지고 내부 공간은 더 넓어졌다. 전체적인 디자인 역시 최근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콘셉트가 반영됐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2.9인치 또는 1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백라이트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형 티구안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19.7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주행으로 최대 62마일(약 100km)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차에 적용되는 e하이브리드 사양은 두가지다. 우선 두 모델은 동일한 배터리와 113마력 전기 모터, 1.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및 6단 자동 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201마력/350Nm 또는 268마력/400Nm 출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5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0~80% 충전에 약 25분이 소요된다.

폭스바겐 3세대 티구안 차량 이미지 (캡처=오토 익스프레스)

또한 폭스바겐은 이번 티구안에 128마력 또는 148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1.5 eTSI 엔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이 2024년 2월 독일 출시 기준으로 약 3만6천600 유로(우리 돈으로 약 5천20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발표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