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카카오가 서울특별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각각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하는 시티투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 관광정책과와 협업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카카오프렌즈 IP로 꾸민 공간을 조성했다. 라이언과 춘식이, 죠르디, 어피치, 카카오프렌즈 키즈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에티켓 안내판이 반려동물 산책 매너, 공원 시설물 사용법 등 한강공원에서 지켜야 할 이용수칙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성숙한 공원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독서의 계절을 맞아 서울시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책 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맞춰, 한강공원 잔디밭에 책 읽는 라이언, 프로도 등의 캐릭터 조형물도 설치한다. 행사를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어피치&춘식이와 함께하는 상상투어’ 영상 콘텐츠를 공항 내 20여 개 대형 전광판에서 송출한다. 상상투어는 어피치의 전 세계 로컬 푸드 먹방 투어 계획과 세계여행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춘식이의 엉뚱한 상상을 담은 콘텐츠로, 9월 중순 카카오프렌즈와 인천공항 공식 SNS 채널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6-17일 양일간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스카이 페스티벌’에서는 특별한 카카오프렌즈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인천공항을 형상화한 브릭 출시를 기념한 전시∙체험 행사로, 행사 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카카오프렌즈 X 인천공항 브릭 굿즈’ 등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카카오프렌즈 IP를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시티투어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서울 곳곳에서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