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메타(Meta)가 22일(현지 시간) 새로운 올인원 AI 번역 모델 ‘심리스(Seamless)M4T’를 출시했다고 미국 씨넷이 밝혔다.
‘심리스(Seamless)M4T’는 최대 100개 언어에 대해 텍스트 대 음성, 음성 대 텍스트, 음성 대 음성, 텍스트 대 텍스트 등 여러 종류의 번역 처리가 가능하다.
여러 모델을 사용하는 타 번역기들과 달리 심리스(Seamless)M4T는 단일 시스템으로 오류와 지연을 줄이고 번역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인다고 Meta는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리스(Seamless)M4T’는 Meta의 이전 AI 작업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2년 7월 Meta는 AI를 사용해 200개 언어에 대한 텍스트 대 텍스트 번역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지 않는 언어의 번역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Meta 관계자는 “이전 AI 모델과 마찬가지로 심리스(Seamless)M4T는 연구자와 개발자가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용 라이선스로 출시되고 있다”며 “ Meta는 이 프로젝트의 메타데이터를 ‘SeamlessAlign’이라는 데이터 세트로 공개하고 있고 이 데이터 세트는 AI가 학습된 27만 시간 분량의 음성 및 텍스트를 번역하기 위한 멀티모달(Multimodal)형 AI 모델”이라고 말했다.